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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도키오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 창해 


왠만큼 책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입니다.
여태껏 제가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이것까지 총 네권인데, 여태까지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아쉽지만 이번작품 역시 별로 재밌진 않더군요.

'도키오'는 표지에 떡하니 써있듯이 미래에서 온 아들 도키오를 만나는 내용입니다. 다만 그 아버지는 전혀 알아채지 못하죠.

내용 자체는 재밌습니다. 다만.......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이 작품.

첫째. 불치병이라는 소재는 왜 넣은건가.
...이건 일단 도키오가 젊은나이에 사망할 이유를 만들었다 칩시다.

둘째. 치즈루는 왜 구한건가.
아니 대체 왜?! 대체 이 여자에 왜 그렇게 집착했는지 이해가 안가요!

라는 결론입니다. 아무래도 읽으면서 혹시 혹시 하긴 했는데, 마무리가 너무 어설펐달까요.
미래에서 온 도키오라는 점을 강조한 결말까진 좋았는데, 아무리 봐도 영 어색했습니다.

이걸로 히가시노 게이고 네작품중 단 한권만 제 취향에 맞았군요. (그게 백야행)
....아무래도 이 작가의 책은 앞으로 별로 보지 않을것같습니다. 아직 대표작을 안봤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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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완결] 일상 (日常)

애니감상:완결 2011/11/24 18:33 Posted by 라인슬링


일상. 다 봤습니다.

언제 완결났는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이번년도 신작이었던것 정도는 저도 알고있습니다.

개그애니메이션으로는 확실히 성공했다고 봐야겠네요.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사실 보게 된 계기는 트위터에서 워낙 일상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관심을 갖게 된거였습니다.
그 만큼 이 바닥에서 인기를 얻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죠.

오프닝부터 상당히 맘에들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1,2쿨 오프닝 둘 다 맘에들었어요.
햐다인이 직접 남,녀파트를 전부 녹음한 다음 보이스체인저를 이용해 여성보컬 목소리로 바꾼건 유명하죠.
네. 일상의 오프닝은 1,2쿨 전부 남자 혼자 부른 노래입니다.





개그애니로서 충분히 합격! 이라는 평가를 내렸었는데요, 이게 어쩌면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충분히 재밌게 즐겼습니다......... 만, 오타쿠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다소 난해한 개그가 많더군요.
일본문화에 어느정도 익숙해야만 웃을 수 있는 개그코드를 포함하여 여러모로 개그 자체가 상당히 매니악합니다.

그치만 제 덕력은 한두해 쌓인게 아니니까요! ....... 재밌었습니다.






등장인물 하나하나 다 매력적인 작품이죠. 특히나 나노같은 경우는 범 국가적 지지도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가끔 느끼는 감상이긴 하지만, 일상을 보면서도 똑같았습니다.
뭐 그런거죠. "이런 작품을 볼 수 있다니. 덕질하기 잘했어" 라는 감상이었습니다.

전역하자마자 15화부터 완결까지 쭉 달렸습니다. 덕분에 즐거웠구요.

아직 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추천작입니다. 한번쯤 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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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올림픽의 몸값
저자 : 오쿠다 히데오

출판사 : 은행나무


※ 이야기의 결말에 대한 내용누설이 있습니다.

휴우. 간만에 책을 읽었습니다.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올림픽의 몸값' 입니다.
오쿠다 히데오의 책은 이걸로 세권째군요. 이전에 블로그에 '최악' 과 '라라피포' 를 읽고 쓴 글이 있습니다. 
 
이전에 읽었던 오쿠다 히데오의 '최악' 과 느낌이 비슷합니다. 스릴러라는 장르에 맞는 빠른 내용전개는 오쿠다 히데오만의 특징인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범인이 너무 빨리 알려졌다는게 좀 아쉽긴 했지만, 애초에 범인이 누구냐에 시선을 맞춘 작품이 아니라는생각을 하고 읽다보니 그것도 나름 괜찮더군요.

이야기의 배경은 1964년 도쿄. 올림픽개최를 앞두고 온 국민이 올림픽의 성공만을 기대하고 있는 이때 폭탄테러가 발생합니다. 테러범은 올림픽을 인질로 삼아 몸값을 요구하게 되죠.

읽는 내내 약간이나마 내용전개나 인물들의 사고방식에 의문을 품게하는 점들이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64년이라는 시간적 배경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넘어갈수도 있는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가장 돋보였던것은 시골과 도쿄의 격차를 설명하는 부분. 이 부분에서 저는 상당히 공감하면서 읽었고, 그래서 시마자키의 행동에도 어느정도 동조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초반부에서 시마자키가 점점 망가져가는 모습을 안타깝게 보다가, 중간부터는 시마자키를 응원하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독자의 시선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는 무라타일지도 모르겠군요. 나도 모르게 시마자키를 응원하게 되는 그런 포지션. 그러다보니 개인적으로는 결말이 좀 아쉽습니다.

마지막에는 두 사람이 몸값을 받고 멀리 도망치는것으로 끝났으면, 하고 바랬지만 아쉽게도 그들의 공작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그 부분이 아쉽더군요. 덧붙여서 경찰에 잡힌 시마자키가 자신의 범행동기에 대해서 이것저것 설명하는 장면을 내심 기대했었는데 그 부분 역시 나오지 않아서 안타깝습니다. 좀 더 저항하는 서민의 모습을 보고싶었는지도 모르고요.

60년대 일본의 풍경을 배경으로 하다보니 오늘날과 비교하자면 이야기의 배경은 많이 이질적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공감이 갔을수도 있지요. 도시와 농촌의 빈부격차가 좀 더 극명하게 갈려있는 시대를 배경으로 해서 그런 점이 좀 더 저에게 강하게 어필되었던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재밌는 소설이었습니다. 총 두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두권짜리 책을 보는데 사흘 이상 걸린건 굉장히 오랜만이긴 합니다. 초반에 좀 읽기 힘든면이 있긴 했어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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