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뭐랄까요, 그냥 하고싶어졌습니다.
컴퓨터켜니 할것도 없고, 마침 USB메모리에 FA CD이미지가 있길래, 재빨리 설치.
예전에 마무리지었던 프롤로그의 뒷부분을 좀 더 번역해보았습니다.
(확 H씬 번역본을 만들어버릴까, 하고 생각하다가.... 이건 막장이다)
앞으로 시간 남으면, 일단 공통루트까진 전부 번역 할 생각입니다.
그 후엔... 아마 검은고양이를 따라 트루엔딩으로 갈 것 같군요.
(나머지 스토리가 별로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실제로 에리카편도 그냥 그랬고)
ps. FA 클리어 순서 말인데요, 아무것도 안하고 바로 트루엔딩으로 가도 괜찮을까요?
내용이 이해가 안가거나 하는건 없을까요? (에리카 루트는 클리어했지만)
< 4월 15일 화요일 >
ピピピピッ
삐비비빅
ピピピピッ
삐비비빅
ばしっ
팟
手探りで目覚ましを止める。
손으로 더듬어서 자명종을 멈춘다.
朝だ。
아침이다.
いつもと同じ朝、いつも通りの部屋。
평상시와 다름없는 아침, 변함없는 방.
「……夢じゃないよな」
코우헤이「……꿈이 아닌거지?」
気分だけがいつもと違う。
기분이 평소와는 다르다.
子供の頃に冒険の物語を読んだ時と、同じ気分だ。
어릴적에 모험이야기를 들었을때와 같은 기분이다.
今までの日常とはまったくかけ離れた、非現実的な世界に迷い込んだような。
지금까지의 일상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비현실적인 세계에서 헤맨것 같은
胸の高鳴りを感じながら、制服に袖を通した。
가슴이 울리는 소리를 들으며, 교복 소매에 팔을 집어넣었다.
====================================
副会長と会長は吸血鬼だ。
부회장과 회장은 흡혈귀다.
そして俺は、彼らと同じ生徒会役員になった。
그리고 나는, 그들과 같은 학생회의 임원이 되었다.
これから二人とどんな風に接していけばいいんだろう。
이제부터 두 사람과 어떤식으로 지내가면 좋은걸까.
とりあえず意識しないで平然としてたほうが――
우선 의식하지 않고 태연히 지내는편이─
「おはよっ」
에리카「안녕」
「ぬおっ!」
코우헤이「우왓!」
「何よその反応は」
에리카「뭐야, 그 반응은」
じと目を俺に向けた。
물끄러미 내 눈을 바라본다.
「いきなり現れたら誰だってびっくりするだろ」
코우헤이「갑자기 튀어나오면 안 놀라는 사람은 없다고」
「普通に挨拶しただけじゃない」
에리카「평범하게 인사한 것 뿐이잖아」
「朝だからって、ぼーっとしてたらダメよ」
에리카「아침이라고해서, 멍하니 있으면 안돼」
「ほら、背筋伸ばす!」
에리카「자, 허리 펴고!」
ぽんっ、と背中を叩かれる。
팡 하고 등을 맞았다.
「胸を張りなさい、ここでは私たちが主役なんだから」
에리카『가슴을 펴, 여기선 우리가 주역이니까』
昨日、背中を叩かれた時のことを思い出した。
어제, 등을 맞았을때의 일이 생각났다.
背筋を伸ばす。
허리를 편다.
「これでいいか」
코우헤이「이렇게 하면 돼?」
「もっと」
에리카「좀 더」
さらに背筋を伸ばした。
좀 더 허리를 폈다.
「ど、どうだ」
코우헤이「자, 어때」
「もっとピンと」
에리카「좀 더 팟 하고」
牛のマネをする蛙の話を思い出した。
황소 흉내를 내던 개구리의 이야기를 생각해냈다.
最後は、蛙が腹を膨らませ過ぎて爆発するんだっけ。
마지막엔, 개구리가 배를 너무 많이 부풀려서 터져버리는거였던가.
「ど、どうだ」
코우헤이「어, 어때」
「もう一声」
에리카「조금만 더」
「これ以上やると、爆発するっ」
코우헤이「여기서 더 펴면, 터져버린다고」
「どんな構造してんのよ」
에리카「무슨 구조로 되어있는거야」
「それじゃ、顔でフォローね」
에리카「그럼 이제, 얼굴이 따라와야겠네」
「顔?」
코우헤이「얼굴?」
「さわやかに微笑んでみて」
에리카「상쾌하게 미소지어봐」
「いきなり言われても」
코우헤이「갑자기 그렇게 말하면」
「簡単でしょ」
에리카「간단하잖아?」
「ほら」
에리카「자」
俺を見て、にっこりと微笑んだ。
나를 보며, 생긋 미소지었다.
そのまぶしい笑顔をマネしてみる。
그 눈부신 미소를 따라해본다.
「こうか?」
코우헤이「이렇게?」
「うん、そのほうが魅力的よ」
에리카「응. 그 편이 더 매력적이야」
急に褒められても、反応に困る。
갑자기 칭찬받으면, 반응하기 곤란하다.
「どうしたの?」
에리카「왜 그래?」
「いや、別に」
코우헤이「아니, 딱히」
副会長が俺の顔を覗きこんでいる。
부회장이 내 얼굴을 들여다보고있다.
昨日、記憶を消そうとした時とは正反対の、明るい表情だ。
어제, 기억을 지우려고 했을 때와는 정반대의 밝은 표정이다.
「ああ、そうだ」
코우헤이「아아, 그렇지」
「何?」
에리카「뭐야?」
「昨日は歓迎会までしてくれてありがとな」
코우헤이「어제는 환영회도 해주고, 고마워」
「いえいえ。大したことができなくて、ごめんなさいね」
에리카「아니, 크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한걸」
「あれだけ騒げば十分だ」
코우헤이「그만큼 떠들썩했으면 충분해」
食堂で学食の鉄人が作った料理を食べ、余興やゲームをした。
식당에서 철인이 만든 요리를 먹으며, 게임같은걸 했다.
「そう思ってくれてるなら、よかったわ」
에리카「그렇게 생각해준다면, 다행이네」
春風に踊る髪を押さえながら、答える。
봄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을 누르며 대답한다.
「あ、そうだ」
에리카「아, 그렇지」
「支倉くん、放課後ヒマ?」
에리카「하세쿠라군, 방과후에 한가해?」
「空いてるけど、なんで?」
코우헤이「한가한데, 왜?」
「聞きたいことがあるんじゃないかと思って」
에리카「물어보고 싶은게 있지 않을까 해서」
「聞きたいこと?」
코우헤이「물어보고 싶은거?」
副会長が俺の耳元に顔を近づける。
부회장이 내 귓전에 얼굴을 가까이한다.
「吸血鬼のこと」
에리카「흡혈귀에 관한것」
少し、声をひそめて言った。
약간 소리를 낮추며 말했다.
吸血鬼のこと、なんて。
흡혈귀에 관한것, 인가.
聞きたいに決まっている。
물어보고 싶은것이 당연하다.
「……教えてくれるのか」
코우헤이「……가르쳐주는거야?」
「そういうこと」
에리카「당연하지」
「じゃあ、放課後に監督生室に来てね」
에리카「그럼, 방과후에 감독생실로 와」
「お、おう」
코우헤이「아, 응」
「待ってるから。また後でね」
에리카「기다릴테니, 이따 보자」
スカートを翻らせて、駆けていく。
스커트를 나풀거리며 달려나간다.
放課後が待ち遠しいような、少しだけ怖いような気分だった。
방과후가 몹시 기다려질것 같은, 조금 무서운 기분이었다.
=============================================
放課後、言われた通り監督生棟に来た。
방과후, 들은대로 감독생건물에 왔다.
小さく深呼吸してから、扉を開ける。
작게 심호흡하고 나서 문을 연다.
「失礼します」
코우헤이「실례합니다」
「やあ、待ってたよ」
이오리「여어, 기다리고 있었어」
「あら?」
에리카「어머?」
俺の顔を覗きこみ、首をかしげる。
내 얼굴을 들여다보며, 머리를 갸웃 한다.
「もしかして、少し緊張してる?」
에리카「혹시, 조금 긴장하고있어?」
「微妙に」
코우헤이「미묘하게」
「そんなに大した話じゃないから、気楽にしてて」
에리카「그렇게 굉장한 이야기는 아니니까, 맘 편하게 가져」
「どうぞ」
에리카「자」
俺のために椅子を引いてくれる。
나를 위해 의자를 당겨준다.
「東儀先輩と白ちゃんは?」
코우헤이「토우기 선배랑 시로짱은?」
「二人は外に出てるわ」
에리카「두사람은 밖에 나갔어」
いないのか。
없는건가.
吸血鬼の話を、白ちゃんに聞かれたくないのかもな。
흡혈귀에 관한 이야기를, 시로짱에게 들려주고 싶지 않은걸지도.
「ちょっと、お茶淹れてくるわね」
에리카「잠깐, 차 끓여올게」
俺に微笑み、隣の部屋へ去っていく。
나에게 미소지으며, 옆 방으로 나갔다.
会長と二人きりになった。
회장과 단 둘이 되었다.
「うちの妹も、緊張しているようだね」
이오리「우리 여동생도 긴장하고 있는것 같네」
「なんで副会長が?」
코우헤이「어째서 부회장이?」
「支倉君が固くなってるからさ」
이오리「하세쿠라군이 굳어있으니까 그런거지」
「瑛里華は、君が吸血鬼のことを怖がっているんじゃないかと思っているんだ」
이오리「에리카는 네가 흡혈귀에 관한걸 무서워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을거야」
「話なんてしたら、ドン引きされるんじゃないかと心配している」
이오리「이야기 한다면 시시해하진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어」
「ドン引きなんてしませんよ」
코우헤이「시시해하진 않아요」
「吸血鬼の話をするっていうだけで緊張してるのに?」
이오리「흡혈귀의 이야기를 하는것 만으로도 긴장하고 있는거야?」
「別に、それが理由じゃありませんよ」
코우헤이「딱히, 그게 이유인건 아니에요」
確信もないのに否定した。
확신도 없으면서 부정했다.
副会長に変な心配をされたくないし。
부회장에 이상한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一般生徒がここに来れば、誰でも緊張すると思います」
코우헤이「일반학생이 여기 온다면, 누구라도 긴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なるほどね」
이오리「그렇네」
「こういう歴史ある部屋って、独特の空気なんで」
코우헤이「이런 역사있는 방은, 독특한 분위기니까요」
「たしかに慣れないと重苦しく感じるかもね」
이오리「하긴, 익숙해지지 않으면 답답하게 느낄지도 모르겠네」
「いっそ壁紙を、猫柄にでも変えてみようか」
이오리「차라리 벽지를 고양이무늬로 바꿔버릴까」
「そういうこと言わないで」
에리카「그런말 하지 마」
「賛同したくなるから」
에리카「찬성하고 싶어지니까」
「そこは強く否定したほうがいいだろ」
코우헤이「거기선 강하게 부정해야지」
「女の子はね、かわいい物に弱いのよ」
에리카「여자애는, 귀여운거엔 약한거야」
いたずらっぽく笑って、俺の目の前に紅茶を置いた。
장난스럽게 웃으며 내 앞에 홍차를 내려놓는다.
「ありがと」
코우헤이「고마워」
「じゃ、支倉君の瞳に乾杯」
이오리「그럼, 하세쿠라군의 눈동자에 건배」
微笑んでワイングラスに唇をつける。
미소지으며 와인글래스에 입술을 댄다.
濃厚な赤が、その中で踊っていた。
진한 붉은색이, 그 속에서 흔들리고 있다.
吸血鬼が飲む、赤い液体。
흡혈귀가 마시는 붉은 액체.
「なんですか、それ」
코우헤이「뭔가요, 그건」
「なんだと思う?」
이오리「뭐라고 생각해?」
会長の目を見て、答える。
회장의 눈을 보며 대답했다.
「血、ですね」
코우헤이「피, 아닐까요」
「アセロラドリンク果肉入り」
이오리「아세로라 드링크, 과육첨가」
全力でテーブルに額を打ちつけた。
전력을다해 테이블에 이마를 부딪혔다.
「まぎらわしい物飲むなっ!」
코우헤이「헷갈리는거 마시지 마!」
「うそうそ血」
이오리「거짓말, 피야」
「あっさり言うなっ!」
코우헤이「산뜻하게 말하지 마!」
「だって、吸血鬼の話を聞きたいんだろう?」
이오리「하지만, 흡혈귀의 이야기가 듣고싶은거잖아?」
「それは、まあ」
코우헤이「그건, 뭐」
「血を飲んでるとこ見たいかなと思ってサービスしてみた」
이오리「피를 마시는걸 보고싶어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서비스 해봤지」
「サービスになってないから」
에리카「서비스 같은게 아니니까」
「じゃあ、そろそろ始めましょうか」
에리카「자, 슬슬 시작해볼까」
「なんでも聞くといい」
이오리「뭐든지 물어봐도 좋아」
「本当にいいんですか?」
코우헤이「정말 괜찮은가요?」
「支倉くんに知ってもらうのは悪いことじゃないから」
에리카「하세쿠라군에게 알리는건 나쁜일이 아니니까」
「じゃあ、聞くけど」
코우헤이「그럼, 물어보겠습니다」
鼓動が早くなる。
고동이 빨라진다.
吸血鬼の真実を吸血鬼から聞ける人は、そういないはずだ。
흡혈귀의 진실을 흡혈귀에게서 들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吸血鬼って、いったいどんな存在なんだ?」
코우헤이「흡혈귀란건, 대체 어떤 존재야?」
「ずいぶん曖昧な質問ね」
에리카「꽤나 애매한 질문이네」
「聞きたいことが多すぎるんだ」
코우헤이「물어보고 싶은게 너무 많아」
「それならまず、私が吸血鬼について話すから、気になることがあったら質問してね」
에리카「그럼 우선, 내가 흡혈귀에 대해 말할테니까, 걸리는게 있으면 질문해」
「ああ」
코우헤이「응」
「まず、吸血鬼は身体能力が高いわ」
에리카「일단, 흡혈귀는 신체능력이 뛰어나」
「そして瑛里華はCカップ」
이오리「그리고 에리카는 C컵」
「関係ないでしょーっ!」
에리카「관계 없잖아!」
どごんっ!
퍽!
「ぐふぅ」
이오리「크억」
会長が壁まで吹っ飛んだ。
회장이 벽까지 날아갔다.
「このように人くらいなら吹っ飛ばせるし、吹っ飛ばされても平気」
이오리「이렇게, 사람이라면 날려보낼수 있고, 날려보내져도 상관없어」
「なに平然と説明してんのよ」
에리카「뭘 태연하게 설명하는거야」
「実演有りのほうが、支倉君だって嬉しいだろうと思って」
이오리「실제로 보여주는게 하세쿠라군도 기뻐할거라고 생각해서」
「いや、まあ、はあ」
코우헤이「아니, 뭐, 하아」
「支倉くんも、なに赤くなってるのよ。今のは全部忘れて。忘れなさい」
에리카「하세쿠라군도, 뭘 빨개지는거야. 지금건 전부 잊어. 잊어버리세요!」
「あ、ああ」
코우헤이「아, 응」
「次いくわよ、次」
에리카「다음으로 가자, 다음」
頬を染めたまま、人差し指をぴっと立て説明を続ける。
뺨을 붉힌채로, 손가락을 펴며 설명을 계속한다.
「体はある程度丈夫だし、怪我をした時の回復も早いの」
에리카「몸은 꽤 튼튼하고, 다쳤을때 회복 속도도 빨라」
「大怪我はしたことがないからよくわからないけど、小さな怪我なら一分位で完治するわ」
에리카「큰 부상을 당했던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작은 상처라면 1분단위로 완치돼」
「便利だな」
코우헤이「편리하네」
「まあね。病気もないし、寿命もないし」
에리카「뭐 그러네. 병도 없고, 수명도 없고」
「寿命がない?」
코우헤이「수명이 없어?」
「寿命では死なないってこと。不死なわけじゃないわ」
에리카「수명으로는 죽지 않는다는거야. 불사인건 아냐」
「実は紀元前生まれだったりとか?」
코우헤이「사실은 기원전에 태어났다던가?」
「失礼ね、私は支倉くんと同じ歳よ」
에리카「실례네, 나는 하세쿠라군과 같은 나이야」
「俺は人間だったら長寿新記録を樹立してるかもね」
이오리「나는 인간이었다면 장수 신기록을 세웠을지도」
「そう、なんですか」
코우헤이「그런, 가요」
副会長が何も言わないから、本当のことなんだろう。
부회장이 아무 말도 안하는걸보면, 사실이겠지.
「ここまでで、何か質問は?」
에리카「여기까지, 질문은?」
「なんか特別な能力ってあるのか?」
코우헤이「뭔가 특별한 능력같은건?」
「記憶を消せるだけよ」
에리카「기억을 지우는것 뿐」
一瞬だけ、表情が曇ったような気がした。
순간, 표정이 흐려진 것 같았다.
「他には?」
에리카「다른건?」
「あのさ、飯は毎日食べてるよな」
코우헤이「저기, 밥은 매일 먹고있지」
「なのに血も吸わないといけないのか?」
코우헤이「그런데도 피를 마시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それは『生きるための栄養を両方で取る必要があるのか』ってこと?」
에리카「그건『살아가기 위해선 양쪽 다 필요한가』라는거야?」
「わかりやすく言えば、そうだ」
코우헤이「말하자면 그렇지」
「なら、答えはノーね」
에리카「그럼, 대답은 노우 네」
「普通の食事をしなくても、血を飲めば生きていけるわ」
에리카「평범한 식사를 하지 않아도, 피를 마시면 살아갈 수 있어」
「それなら、なんでわざわざ食べるんだ?」
코우헤이「그럼, 어째서 일부러 먹는거야?」
「吸血鬼だって味はわかるし、食べる喜びも知っているからね」
이오리「흡혈귀라곤 해도 맛도 알고, 먹는 즐거움도 알고있으니까」
「それにまったく食べなければ、周りに変だと思われるだろ?」
이오리「그리고 아예 안먹어버리면, 주위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지?」
「なるほど」
코우헤이「그렇구나」
「食事は楽しみとカモフラージュで、血を吸うのは栄養摂取のためか」
코우헤이「식사는 즐거움과 위장으로, 피를 마시는건 영양섭취를 위한건가」
「栄養かどうかは、わからないけどね」
에리카「영양인지 어쩐지는 잘 모르지만」
「え、なんで?」
코우헤이「에, 어째서?」
「知らないのよ」
에리카「모르는거야」
「吸血鬼のことを研究してる人がいないから」
에리카「흡혈귀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는 사람이 없으니까」
「それなら、病院で調べてもらえばいいじゃないか」
코우헤이「그럼, 병원에서 조사받으면 돼잖아」
「調べられて、異常だとわかって、それからどうなると思う?」
에리카「조사받고, 이상하다는걸 알게되고, 그럼 어떻게 될거라고 생각해?」
「新種の病気だと思われて、いろいろな治療をされる、とか……」
코우헤이「신종 병이라고 생각하고, 여러가지로 치료를 받는다, 라던가……」
「あらゆる薬の投与や、放射線当てられるくらいならまだマシね」
에리카「여러가지 약을 투여한다던가, 방사선을 맞힐 정도라면 차라리 낫네」
「人間とはまったく別の生き物だと判断されたら、治療どころじゃ済まないと思うわ」
에리카「인간과 완전히 다른 생물이라고 판단되면, 치료로는 끝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その上、俺たちはマスメディアに取り沙汰されて、引っ張りだこになるだろう」
이오리「게다가, 우리는 대중매체로 알려져서, 인기물이 될거야」
「未知なる生物としてね」
이오리「미지의 생물로써」
「人体実験も見せ物になるのも御免だし、そうなる危険を冒してまで調べようとは思わないよ」
이오리「인체실험도, 구경거리가 되는것도 싫고, 그런 위험을 무릅써서까지 조사하고싶지는 않아」
「つまり詳しいことは会長たちも知らないし、知る方法もない、と」
코우헤이「즉, 자세한건 회장들도 모르고, 알 방법도 없다, 라는건가」
「そういうこと」
에리카「그런거지」
「わかるのは自分で経験してきたことだけ」
에리카「알고있는건, 스스로 경험한것 뿐」
「血が吸いたくなる感覚も、最初はそれとわからなかったし」
에리카「피가 마셔지고 싶은 감각도 처음엔 그런건지 몰랐고」
「どんな気分なんだ?」
코우헤이「어떤 기분이야?」
「喉が渇いたな、っていう感覚があるでしょ」
에리카「목이 마르네, 하는 감각이 있지」
「あれに近いような感じがして、血が欲しくなるの」
에리카「그 비슷하게, 피가 마시고 싶어져」
「血を吸われた人間はどうなるんだ?」
코우헤이「피를 빨린 인간은 어떻게 되는거지?」
「少なくとも、吸血鬼に血を吸われただけで吸血鬼になることはないわ」
에리카「적어도, 흡혈귀에게 피를 빨린것 만으로 흡혈귀가 되진 않아」
「そう。だから瑛里華も気にせずに吸えばいい」
이오리「그래. 그러니까 에리카도 신경쓰지 않고 마시면 돼」
「今は関係ないでしょ」
에리카「지금 이야기랑은 관계 없잖아」
「やれやれ、こいつよりは温かい血のほうがおいしいと思うんだけどな」
이오리「이런이런, 이 녀석 보다는 따뜻한 피가 맛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空になったワイングラスが、テーブルの上に置かれる。
빈 와인글래스가, 테이블 위에 놓여졌다.
「今年の赤は、とろりとした芳醇さと深遠な芳香が一体となっているね」
이오리「올해의 빨강은, 걸쭉한 향기와 깊은 향기가 잘 어우러져있구나」
「何言ってんだか」
에리카「뭐라는거야」
「それって、本当に血なんですか」
코우헤이「그거, 정말로 피인가요?」
「そうだよ」
이오리「그래」
平然と言う。
태연히 말한다.
「誰の血なんですか?」
코우헤이「누구 피인가요?」
「知らない」
이오리「몰라」
「そんなはずないでしょう」
코우헤이「그럴리가 없을텐데요」
「本当よ」
에리카「정말이야」
「兄さんが飲んでるのは、輸血用血液なの」
에리카「오빠가 마시고 있는건, 수혈용 혈액이야」
「輸血用でもいいのか」
코우헤이「수혈용이어도 괜찮은거야?」
「ええ。映画みたいにわざわざ人を襲う必要なんてないわ」
에리카「응. 영화처럼 일부러 사람을 덮칠 필요는 없어」
「じゃあ、なんで会長は人から血を?」
코우헤이「그럼, 어째서 회장은 사람에게서 피를?」
「気が向けば吸うさ。俺は瑛里華と違って、別に血は嫌いじゃないし」
이오리「기분 내키면 마시는거야. 나는 에리카와는 달리, 피 싫어하는것도 아니고」
「私にはその気持ちはわからないわね」
에리카「나는 그 기분은 모르니까」
「だいたいね、人の首から血を吸うなんて今時エレガントじゃないの」
에리카「애초에, 사람 목에서 피를 들이마신다는건 요샌 우아한게 아냐」
「輸血パックで十分よ」
에리카「수혈 팩으로도 충분해」
常識でしょ? みたいな表情で言う。
상식이잖아? 하는 표정으로 말한다.
「エレガントじゃないそうですので、会長もやめませんか」
코우헤이「우아하지 않다. 라니까, 회장도 그만두지 않겠습니까?」
「価値観はそれぞれさ」
이오리「가치관은 각자 다른거지」
「それに俺だって、年に数えるほどしか吸わないよ」
이오리「게다가 나도, 1년에 셀수있을 정도밖엔 마시지 않아」
さわやかに肩をすくめた。
상쾌하게 어깨를 으쓱 했다.
「あとは輸血用ですか」
코우헤이「그 외엔 수혈용입니까?」
「ああ」
이오리「응」
「月に数回は補給しないと、どうなるかわからないのよ」
에리카「한달에 몇차례는 보급받지 않으면, 어떻게 될 지 몰라」
どこか悔しそうに言った。
어딘가 분한듯이 말했다.
「他に聞きたいことはある?」
에리카「그 외에 묻고 싶은 점은?」
「なんか弱点とかあるのか? にんにくとか十字架とか」
코우헤이「뭔가 약점같은건? 마늘이라던가 십자가라던가」
「映画に出てくる吸血鬼みたいな物は特にないわ」
에리카「영화에 나오는 흡혈귀같은 약점은 없어」
「猫舌」
이오리「고양이 혓바닥」
「……」
에리카「……」
「会長もですか?」
코우헤이「회장도 그런가요?」
「も、って何よ」
에리카「"도" 라는건 뭐야」
「まさか。瑛里華だけさ」
이오리「설마, 에리카 뿐이지」
個人的な弱点じゃねえか。
개인적인 약점인건가
「兄さんはちょっと黙ってて」
에리카「오빠는 좀 다물고 있어」
「しいて言うなら、血を飲まなければいけないことが弱点ね」
에리카「억지로 말하자면, 피를 마시지 않으면 안돼는게 약점이네」
「特に疲れた時は飲みたくなっちゃうし」
에리카「특히 지쳤을땐 마시고 싶어지고」
「それは、例えば普通の運動とかでも?」
코우헤이「그건, 이를테면 평범한 운동같은걸로도?」
「運動で疲れても、遊んだ後でもね」
에리카「운동으로 지쳤어도, 놀고 난 뒤에도」
「大変そうだな」
코우헤이「큰일이네」
「どうしようもないことよ」
에리카「어쩔 수 없어」
「どうしても血じゃないと、ダメなのか」
코우헤이「무슨 일이 있어도 피가 아니면 안돼는거야?」
「いろいろ試したけど、血以外はダメね」
에리카「여러가지로 실험해봤지만, 역시 피가 아니면 안돼」
「そういうこと。吸血鬼はね、血を吸わなければ生きられない、か弱い生き物なんだ」
이오리「그런거야. 흡혈귀는말야, 피를 마시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약한 생물이야」
「か弱いようには見えませんが」
코우헤이「약해보이지는 않는데요」
むしろパワフルだ。
오히려 파워풀하다
「弱いよ」
이오리「약해」
「個体数は少なく、餌は天敵ときてる」
이오리「개체수는 적고, 먹이는 천적이니까」
「人間が天敵ですか」
코우헤이「인간이 천적입니까?」
「そうだよ。たしかに身体能力は高いけど、100人に囲まれたら捕まるだろうし」
이오리「그래. 분명 신체능력은 높지만, 백명에게 둘러싸이면 잡힐거야」
「さっきの病院の話もそうだけど、バレた時の人間の対応だけは、映画や伝説と似ているんじゃないかな」
이오리「방금 했던 병원의 이야기도 그렇지만, 들켰을때 인간의 대응만은, 영화나 전설과 많이 닮지 않을까?」
「寿命で死ななくても、不死身じゃないしね」
이오리「수명으로 죽지 않는다곤 해도, 불사신이 아니니까」
「まだ、何か知りたいことはある?」
에리카「아직 뭔가 알고 싶은게 있어?」
どうだろうか。
어쩔까.
けっこういろいろな事を聞いた気がする。
꽤 여러가지를 물어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すぐには思いつかないな」
코우헤이「바로 생각은 안나지만」
「また気になることがあったら聞いてね」
에리카「또 신경쓰이는일 있으면 물어봐」
「お互いのこと、ちゃんと知ってないと気持ち悪いでしょ」
에리카「서로, 확실히 알고 지내지 않으면 기분 나쁘잖아?」
「わかった。また白ちゃんがいない時にでも聞くよ」
코우헤이「알았어, 나중에 시로짱이 없을때 물어볼께」
「白? なんで?」
에리카「시로? 왜?」
あれ?
어라?
「え、もしかして白ちゃんも知ってるのか?」
코우헤이「어, 혹시 시로짱도 알고 있어?」
吸血鬼のこと。
흡혈귀에 관한것.
「知ってるわよ。東儀家の人間だし」
에리카「알고있어. 토우기가의 사람이고」
「東儀家の人はみんな知ってるってこと?」
코우헤이「토우기가의 사람들은 전부 알고있어?」
「そうね。長いつきあいだし」
에리카「그러네. 오랫동안 교류해왔고」
「支倉君とも、仲よくやっていきたいと思ってるんだけど」
이오리「하세쿠라군 과도 사이 좋게 지내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どうかな?」
이오리「어때?」
会長は、いつも通り余裕のある表情をしている。
회장은 언제나처럼 여유있는 표정을 하고 있다.
その隣で、副会長が俺を見ていた。
그 옆에서 부회장이 나를 보고있다.
俺は、吸血鬼の話を聞いて怖いとは思わなかった。
나는, 흡혈귀의 이야기를 들어서 무섭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血を飲まなければいけないことを別にすれば、それほど人と変わらない存在。
피를 마시지 않으면 안되는걸 제외하면, 인간과 별 차이 없는 존재.
「もちろん俺は構いませんよ、というか、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코우헤이「물론 전 상관없어요, 라는거죠. 잘 부탁드립니다」
「それはよかった」
이오리「그거 잘됐네」
満面の笑みを見せる。
만면에 미소를 띄운다.
「こちらこそ、よろしくね」
에리카「이쪽이야말로, 잘 부탁해」
どこか、ほっとしたように言った。
어딘가, 안심한것처럼 말했다.
「さてと」
이오리「그럼」
会長が立ち上がる。
회장이 일어선다.
「もういい時間だし、今日はそろそろ出ようか」
이오리「이제 괜찮은 시간이고, 오늘은 그만 나갈까」
いつのまにか、窓から差し込む光がオレンジ色に変わっていた。
어느샌가 창문에서 들어오는 빛이 오렌지빛으로 변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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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夕暮れに染まった帰り道、というのは心が和まないかい?」
이오리「노을에 물든 길에서의 귀가, 라는건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아?」
吸血鬼が夕日を眺めながら言った。
흡혈귀가 저녁놀을 보며 말했다.
「風情がありますね」
코우헤이「풍치가 있네요」
「こういう道は男女二人で歩くに限るよ」
이오리「이런 길은 남녀 둘이서 걷는걸로 한정돼」
「そうですか」
코우헤이「그렇습니까」
「かわいい女の子が一人で歩いてるのもいいね」
이오리「귀여운 여자아이가 혼자서 걸어가고 있는것도 좋아」
「なんでですか」
코우헤이「어째서요?」
「襲いやすいから」
이오리「덮치기 쉬우니까」
「誰か杭をくれ!」
코우헤이「누군가 나에게 말뚝을 줘!」
「今度用意しとくわ」
에리카「나중엔 준비해둘게」
「快楽殺人はほどほどにね」
이오리「쾌락살인은 적당히 해」
「正義の鉄槌よ」
에리카「정의의 철퇴야」
「ちなみに、杭も平気なのか?」
코우헤이「덧붙여서, 말뚝을 박아도 괜찮은거야?」
「胸に打たれたら、さすがに死ぬんじゃないかしら」
에리카「가슴에 박힌다면, 역시 죽지 않을까」
「……こんな綺麗な夕暮れの中でする会話じゃないわね」
에리카「……이런 아름다운 노을을 걸으며 할 이야기가 아닌것 같은데」
「それもそうだ」
코우헤이「그것도 그렇네」
殺伐としすぎだ。
너무 살벌하다.
「じゃあ、なんの話にするかな」
코우헤이「그럼, 무슨 이야기를 할까」
「俺たちの感想でも」
이오리「우리들에 대해 느낀점이라도」
「映画や本で知っているのと、まったく違いましたね」
코우헤이「영화나 책으로 알고있는 것과는, 완전히 달랐어요」
「そうね」
에리카「그러네」
「私はそういうステレオタイプな存在じゃなくてよかったって思うけど」
에리카「나는 그런 판에박힌 존재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なんで?」
코우헤이「왜?」
「だって、こうして綺麗な景色を見ながら歩くこともできないでしょ」
에리카「왜냐면, 이런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걷는것도 할 수 없을테니까」
そう言って夕日を背負って微笑む。
그렇게 말하며 노을을 등지고 미소짓는다.
逆光のせいか、その表情がほんの少しだけ寂しげに見えた。
역광의 탓인지, 그 표정이 조금이지만 쓸쓸하게 보였다.
오타, 오역 지적은 덧글로.....